인계동 회초리 횟집
다양한 회 즐길 수 있는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푸짐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수원 인계동 횟집을 다녀왔어요 여름에 회를 잘 안드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저는 회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여름에도 회를 피하는 편은 아니에요
비가 오는 날 더더욱 회를 피하는데 저는 비내리는 오늘도 회를 피하지 않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저녁 밥을 먹을 겸 인계동을 찾게 되었는데요
만난 사람 모두 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회를 먹으러 인계동 거리를 걷다가 푸짐하게 회를 다양한 메뉴로 먹을 수 있는 모듬세트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있는 회초리라는 횟집이었어요 건물 2층에 있다보니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은근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지나다니면서 한번씩 보긴 했던거 같은데 회를 파는 곳인디는 자세하게 안봐서 여태 모르고 있었던 곳이에요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가 문화의전당 쪽에 더 가까워서 찾는데 조금 고생을 하기는 했어요
겨우 발견을 하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가 회초리 매장 안으로 들어와 보니 저희처럼 비오는 날인데도 회를 먹기 위해 오신 분들이 꽤 있었어요
역시 회는 여름이어도 비가와도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먹고 싶은건 먹어야 하기에 저희도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비오는 거리가 보이는 창문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앚아서 메뉴를 시키기로 했어요
메뉴는 꽤 많은 편이었는데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트메뉴를 시키기로 했어요
메뉴를 고르다가 시간을 다 보낼 것 같아 여러가지 회가 다 나오는 모둠 해산물 3인 세트로 주문을 하였어요 은근히 종류가 많아서 한참 고민하게 될 것 같아서 신속하고 빠르게 결정할 수 있는 세트로 시키기로 햇죠 ㅎㅎ
주문을 하면 바로 초무침과 샐러드 나가사키탕이 나오는데 맛깔나게 접시에 담겨 나와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특히 샐러드는 나오자마자 먹고 싶게 만들어서 제일 먼저 상큼하게 샐러드를 먹으면서 시작했어요
초무침과 샐러드는 회가 나오기 전에 저희의 소중한 안주가 되어 주었습니다
숙주나물이 가득 넣어진 나가사키탕은 당연 인기가 있었는데요 국물이 맵지 않고 숙주나물로 육수를 내서 담백해서인지 소주와 아주 잘 맞는 안주가 되어 주었어요
나가사키탕은 계속 리필을 해주시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입은 너무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꿈틀거리는 존재가 등장하였으니 바로 산낙지입니다 산낙지는 동영상을 찍었지만 너무 잔인한 관계로 그냥 사진으로 올리는데요
산낙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히 좋아할 것 같아요 바로 잡은 낙지가 꿈틀 움직이는데 싱싱해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담백하고 고소한 산낙지는 일행들의 좋은 안주가 되었는데 산낙지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산낙지보다는 회가 더 좋았거든요
왜냐하면 회가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어떻게 산낙지만 볼 수 있겠어요 ㅎㅎ 여러가지 해산물이 나오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머부터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좋아하는 연어와 광어, 새꼬시 등 너무 많은 해산물들이 나와서 감탄을 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네요 좋은 안주가 있으니 너무 좋았는데요 회는 꼬들꼬들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있으니 질리지도 않았어요
연어는 따로 소스가 나오는데 소스와 함께 먹으니 좋은 안주가 되어 주었어요 연어는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서 금방 없어졌는데 연어는 좀 많이 있었다면 더 많은 소주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연어는 금방 자취를 감추게 될 정도로 인기가 좋아서 조금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ㅎㅎ
역시 회는 간장이 찍어서 먹는게 맛있다는데 저는 초고추장에 먹는게 더 맛있어요 회를 먹을 줄 모른다며 구박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머 어떤가요
어떻게 먹어도 제가 맛있게 느끼는대로 먹는게 제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거니까요 저는 초고추장 맛으로 회를 먹는게 제일 맛있기 때문에 언제나 초고추장을 듬뿍 찍어서 회를 즐기곤 해요
조개에 가려져서 잘 못봤던 새우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소주잔을 들어 한잔하고 바로 안주로 집어 먹으면 비 오는 날의 행복이 느껴져요
갑각류는 저에게는 사랑같은 존재인데 새우는 소금구이가 제 맛이지만 짧게 데쳐서 먹는 것도 역시 맛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초밥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회를 시켰을 때 몇 점 나오는 초밥은 별미 중에 별미예요 초밥위에 회는 더 싱싱해 보였는데 초밥을 더 먹고 싶다라는 식탐이 생기게 만들었어요
저는 역시 회도 좋아하지만 초밥이 더 좋은거 같아요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건 초밥 쪽이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회에 소주를 거하게 먹고 있으면 새우튀김과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이게 또 맥주를 부르는 맛이에요 ㅎㅎ 물론 소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났지만 튀김을 보니 맥주가 확 생각이 나더라고요
적당히 짭쪼름한 튀김의 맛에 회를 먹었을 때 느끼지 못한 강한 후추 맛이 나면서 자극적인 맛에 자꾸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다양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인계동 회초리 횟집에서 저희는 비오는 날 기분좋게 시간을 보내고 나왔는데 안주하기에도 좋은 나가사키탕과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어서 저는 굉장히 만족을 했어요
밥을 먹기에 좋은 장소라기 보다는 술 한잔하기 좋은 메뉴와 분위기였는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인계동 횟집 회초리는 특이한 이름의 술집인데 서비스도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2층에 있어서 창밖을 보며 술한잔할 수 있어 분위기도 좋았어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회를 먹으며 함께 한 시간도 즐거웠는데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여서 만족했습니다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88번길 51
(지번) 인계동 1118-8
031 232 9979
▶ 평일 16:00 - 01:00 라스트오더 23:00
금,토 15:00 - 02:00 라스트오더 24:00
일요일 15: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일상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동 설악산칡냉면 더운 여름엔 역시 냉면 (0) | 2019.07.18 |
---|---|
신정역 카페 커피별녹색잔 도심 속 피서지 같은 카페 (0) | 2019.07.17 |
발산역 금화왕돈까스 푸짐한 양 꽈배기 서비스 (0) | 2019.07.12 |
발산역 순대국 신의주찹쌀순대 점심 먹기 (0) | 2019.07.10 |
송파 김영희동태찜 코다리찜을 먹어보다 (0) | 2019.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