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방탈출카페 벨이스케이프
역시 방탈출 실패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 더운 날씨에 어디라도 들어가서 더위를 피하자라는 결론이 나왔는데요 수원역을 배회하던 중 예전에 한번 가봤던 방탈출카페가 보이기에 오랜만에 방탈출카페에 들어가 시간도 때우고 더위도 피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수원역 방탈출카페 벨이스케이프에서 방탈출을 하기로 했는데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방탈출을 오늘은 할 수 있을지가 굉장히 궁금해지더라고요
추리에 약한 전느 이미 마음을 비우고 갔지만 그래도 혹시나 갑자기 번득이는 추리력으로 최초 방탈출을 성공하지 않을까하는 말도 안되는 꿈을 가지고 들어가 봤어요.


귀여운 탐정 강아지 현수막이 있는 수원역 벨이스케이프 방탈출카페는 조금은 찾기 어려운 곳에 있지만 많은 이벤트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찾게 되었어요
한가한 점심시간에 방탈출을 하는 사람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평일 낮에 방탈출을 하러 온 저희는 우선 난이도 선택을 해야했는데요.

고민할 것도 없이 가장 낮은 레벨의 태양의 눈물 테마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액자 안에는 그동안 성공 했던 분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어떻게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문제를 다 풀 수 있는지 아직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태양의 눈물이 난이도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테마는 아니라는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정말 저희는 헤매도 너무 헤맸어요.

탈출에 성공해서 명예의 전당같은 벽면에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남길수가 없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직원분의 설명을 꼼꼼하게 듣지 않으면 아마 더 헤맬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방탈출을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설명을 엄청 열심히 듣고 화이팅하자라고 했건만 처음의 의지는 어디로 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포기하는 시점이 오게 되었어요.

들어가기 전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되는데 테마마다 힌트와 비밀들이 있는데 이 정보들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받습니다
꼼꼼하게 설명을 듣고 마지막 들어가기 전 이용약관 및 동의서 서명란에 서명까지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나고 핸드폰 외 모든 소지품은 락커룸에 보관을 하게 되요.

마지막 들어갈 때 설명을 듣게 되는 자물쇠 이용방법 설명은 참 중요한 내용이었다는 것을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는데요 저희는 들어가서 힌트를 찾으면서부터 멘붕이 오면서 힌트를 달라고 떼를 쓰게 되었어요
각 방탈출카페마다 힌트를 주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벨리스케이프는 노트북을 이용해서 힌트를 묻고 답을 맏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힌트는 딱 3번만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아껴서 써야하는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힌트 찬스를 다 써버려서 나중에는 답답해도 물어볼 수 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고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 버렸어요
결국에는 방탈출 실패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는데 문제를 푸는 시간은 재미 있지만 확실히 추리력이 아주 낮다는 사실을 또 한번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방탈출은 실패하고 직원분이 오셔서 마지막까지 어떻게 문제를 풀면서 탈출을 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어요 설명을 들으면 너무 쉬운데 왜 이렇게 문제를 풀 때는 머리가 안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방을 빠져 나왔는데 수원역 베이스케이프 방탈출카페의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할인까지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항상 하고나면 저의 추리력에 실망하지만 문제를 풀 때 만큼은 재미있어서 가끔씩 방탈출을 더운 날씨를 피해 들어가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나오게 되었어요
방탈출 실패자로서 추리력이 뛰어난 분들 너무 부러워지는데 언젠간 한번은 꼭 방탈출 성공을 해 보겠다는 오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수원역 방탈출카페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방탈출 놀이에 푹 빠져 보았는데 역시 방탈출은 재미있어요 문제가 안 풀릴 때는 짜증도 나지만 하나하나 풀때마다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경기도 수원시 팔당구 매산로 45 삼호골든프라자
(지번) 매산로2가 40-4
☎ 070-8802-7739
▶ 매일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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