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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영통 돈까스 우쿠야 돈까스 잘하는 집

by 너에게닿기를! 201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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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돈까스 우쿠야

돈까스 잘하는 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통 돈까스 잘하는 집을 발견해서 달려왔어요 돈까스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여태 맛 본 돈까스 집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돈까스가 맛있었던 곳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더위에 힘을 못 쓰는 가운데 머라도 먹어서 힘을 좀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좀비가 되어 음식점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덥지만 먹겠다는 의지로 영통 골목길을 걷다가 한 음식점을 발견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깔끔한 모습의 영통 돈까스 집 우쿠야는 오픈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인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외관도 깔끔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음식점이었어요

 


요즘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우쿠야도 그런 영향이 있었는지 출입문 앞에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기업의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해서 붙여 놓았더라고요.

 

일본과의 관계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곳임에도 불매가 되어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뉴스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는데 우쿠야도 일제 불매운동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만저만 피해를 너무 보는 음식점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밀려오는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일이 터졌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어요

 

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더욱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요 우쿠야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많은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져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답니다.

 

 

제가 들어 갔을때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았는데 샤븨샤브와 철판 매운 돈까스가 세트메뉴로 있어서 주문을 해 보았어요

 

 

먼저 나온것은 철판 매운 돈까스였는데 아삭한 양배추 위에 돈까스가 올려지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얹혀져서 시각적으로 너무 좋은 모습으로 제 앞에 놓여졌어요

 

거기다가 얼핏 봐도 돈까스 고기가 두꺼운게 보였는데 돈까스의 고기는 무조건 두꺼워야 씹는 맛이 좋기에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보이는 모습만큼이나 맛이 있을지 굉장히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두꺼운 고기를 품고 있는 돈까스와 치즈를 살짝 집어서 올려보니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나면서 그 밑에 있던 양배추 채까지 딸려 올라왔는데요

 

이미 저는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에 무장해제가 되어서 기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 자체가 등심보다는 연한 고기여서 씹는데 그냥 녹더라고요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와 살짝 매콤한듯 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치즈까지 어느 하나 맛없는게 없더라고요

 

 

동까스는 이미 저를 매료시켰고 저는 이런 돈까스에 반해 쉴 새 없이 돈까스를 흡입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삭한 양배추 채도 돈까스의 맛을 높이는데 한 몫 해주면서 씹는 맛은 두배가 되더라고요

 

적절하게 매콤해서 아주 매운 돈까스는 아니었는데 게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았어요

 

 

감치 영통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 맛이 좋았는데 다른 손님 대부분이 돈까스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어린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까지 돈까스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감탄을 한느 모습을 보니 저 혼자만 맛있는 집은 아닌게 확실해졌어요.

 

 

그 사이 샤브샤브 재료가 나왔는데 매일 장을 보며 신선한 야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장님의 설명이 이어졌어요

 

특히 샤브샤브 소고기는 품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샤브샤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샤브샤브에 대한 기대치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고민도 안하고 끓는 육수에 채소와 야채를 넣어주고 끓기를 기다렸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저는 다시 돈까스를 먹기 시작했는데 샤브샤브와 같이 먹겠다던 생각은 어디가고 샤브샤브가 끓기도 전에 돈까스는 다 먹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영통에서 돈까스는 우쿠야에서 먹는걸로 하고 양배추 한 가닥까지도 포기하지 않고싹싹 긁어 먹어 버렸어요.

 

 

육수끓기까지 오랜 기다림을 감수해야 했고 야채로 육수가 완성이 될때쯤 소고기를 넣어 데치고 나서 샤부샤브를 먹어 보았는데요 샤브샤브는 돈까스처럼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특히 땅콩소스나 간장 소스 모두 다 샤브샤브와 잘 어울려서 각기 다른 소스에 찍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어요.

 

 

두가지의 소스에 번갈아 가면서 샤브샤브를 즐기면서 행복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샤브샤브야 어떤 곳이든 평타 하는 음식이기에 불만은 없었지만 돈까스만큼 특색이 있다고 볼 수 없어서 약간은 아쉬움도 있더라고요

 

돈까스가 너무 강렬한 인상을 주어서 저는 돈까스를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샤브샤브의 야채와 소고기를 다 먹어 갈 때 쯤에는 죽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는데 생각해 보니 이 집은 칼국수가 따로 있지 않더라고요 죽을 먹으려고 하다보니 칼국수의 부재를 깨닫게 되었어요

 

머 굳이 칼국수를 안 먹으면 안된다 주의는 아니기 때문에 죽으로 만족했지만 칼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것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남겨진 샤브샤브 국물 조금에 계란을 풀은 야채죽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는데 만들어 주신느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씩 즉의 모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장님과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굉장히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실례지만 꽤 귀여우신 편이었어요

 

 

 지나 잘 만들어진 죽을 먹어보았는데 계란의 고소함과 샤브샤브 육수가 만나서 너무 맛있는 맛을 만들어 냈어요 조금만 먹겠다던 저는 숟가락을 놓는 법이 없었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저의 점심식사는 종료가 되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통 돈까스는 우쿠야가 웬만한 곳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꼈어요 오랜만에 돈까스 맛집을 찾은 듯한 느낌이 팍 드는 곳이었습니다.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345번길 95

(지번) 영통동 961-4 동아프라자 17호

 

☎ 031-205-3993

 

▶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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